

지방에서 혼자 올라가서 수술했는데 피팅의원 수술방 간호사샘들 김혜성부장님, 김원장님 등 모두 친절하셔서 좋았다.
수술 후 손 살짝 저리다고 하니 간호팀장님께서 붕대 느슨하게 다시 감아주시고 세심하게 신경써주신 부분과 공복이라며 초코맛 프로틴 챙겨주신 데스트 선생님께 감동했다ㅜ
수술은 가벼운 근육통보다는 좀 더 많이 뻐근한 느낌이다.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.. 그렇다고 아픈 건 아니고 단지 많이 뻐근해서 움직이기 좀 불편한 정도..?
지방 살아서 다음날 혼자 집에서 드레싱하고 압박복 입었는데 처음이라 삼십분 넘게 걸렸지만 이틀째에는 십분컷이었다. 엄청 아픈게 아니라서 오래걸리더라도 살살 혼자 입을 수 있다!
평소에 크로스핏을 꾸준히해서 근육이 많은 팔이였고 보기싫은 살들을 정리하고 싶었는데 벌써 가늘어진게 좀 느껴진다! 아직 더 빠져봐야 알겠지만 얼른 한달 후가 기다려진다~!